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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의 적군파(공산주의자 연맹)가 일본 국내선 항공기를 하이 재킹하여 북한으로 가려고 하는 상황에서 일본과 한국의 대처를 실화에 기반해서 블랙 코메디로 풀어 낸 영화,

전반부는 일본에서 발생한 사건답게 일본에서의 일본 배우들이 주를 이뤄 상황이 전개된다. 실화는 당연히 심각한 상황이었겠지만 영화는 코믹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영상을 지루하지 않게 진행하려 함.

억지스러운 코믹도 있지만 꽤 괜찮게 스토리 텔링을 이어나간다. 한국으로 이야기가 넘어온 상황에서도 역시 코믹한 연출로 이야기를 끌어나가며 결말도 크게 반전이나 그런 것 없이 코믹하게 끝난다.

일본 국내선 항공기 하이 재킹 사건 자체를 처음 들었던지라 이런 일이 있었고 이런 식으로 대처를 했구나라는 정도로 나름 재밌게 본 영화,